로컬 스토리텔링으로 글로벌 성공? 브랜드가 주목해야 할 비밀

글로벌 시대, 왜 ‘현지 이야기’가 더 강력해졌을까?

글로벌 브랜드의 성공 전략, 이제는 로컬 스토리텔링에서 답을 찾아야 합니다.
전 세계 고객과 감정적으로 연결되는 마케팅이 필요하다면, 이 글을 꼭 읽어보세요.

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 해외 진출을 고민 중인 브랜드 마케터

  • 다국적 캠페인을 기획하고 있는 콘텐츠 기획자

  • 로컬 소비자와 진정성 있는 연결을 만들고 싶은 브랜드 담당자

글로벌 마케팅 키워드는 ‘규모’가 아니라 ‘공감’입니다.
글로벌 브랜드들의 트렌드는 단순한 글로벌 메시지 통일이 아닌,
지역마다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중심의 로컬 스토리텔링 전략이었습니다.

덕다이버는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현지화를 도우며 이 트렌드를 실무에서 직접 경험해왔습니다.
지금부터, 왜 로컬 스토리텔링이 중요한지, 실사례를 바탕으로 어떻게 전략을 수립해야 할지 알려드릴게요.


로컬 스토리텔링이 주는 3가지 강력한 힘

1. 감정적 연결을 만든다

사람들은 자신이 겪는 삶과 닮은 이야기에 더 쉽게 끌립니다.
브랜드가 단순한 기능이나 혜택을 강조하는 대신,
현지인의 일상과 정서에 맞는 메시지를 전할 때 비로소 감정적 연결이 시작됩니다.

사례: P&G의 ‘Thank You Mom’ 캠페인

이 캠페인은 올림픽이라는 글로벌 이벤트를 배경으로 하지만,
국가별로 ‘엄마의 희생’을 보여주는 장면은 현지 문화에 따라 다르게 편집됐습니다.
브라질 편에서는 가족 공동체 중심의 문화, 한국 편에서는 교육과 희생 중심의 메시지가 강조됐죠.
이처럼 같은 브랜드 메시지라도 각국 정서에 맞춘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2. 현지 커뮤니티의 신뢰를 얻는다

로컬 스토리텔링은 브랜드가 ‘그 지역의 일부’가 되는 데 필요한 열쇠입니다.
이야기는 곧 문화이며, 브랜드가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사례: NIKE JAPAN – You Can’t Stop The Future

일본 나이키 편은 청춘, 학원, 야간 조깅 등 일본만의 거리 풍경과 감정을 포착했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일본 젊은이들을 위한 브랜드’ 라는 감각을 자연스럽게 전달합니다.

3. 차별화된 글로벌 전략을 완성한다

동일한 제품이라도 각 나라, 도시, 세대마다 문화와 감성은 다릅니다.
로컬 스토리텔링을 통해 브랜드는 ‘글로벌하되, 로컬하게’ 존재할 수 있습니다.

사례1: 에어비앤비의 시즈오카현 이토시 광고 캠페인
airbnbの海辺の日本家屋, 에어비앤비의 바닷가 일본 가옥

에어비앤비는 시즈오카 이토시에 있는 바닷가 일본 전통 가옥을 에어비엔비로 운영하는 숙소 이야기를
친구들이 다같이 방문하는 일상에 대해 보여줬습니다.

사례2: 에어비앤비의 치바현 가쓰우라시
airbnbの滝を望む邸宅

에어비앤비는 일본 치바현 가쓰우라시에 위치한 폭포 전망이 있는 방으로
가족이 방문하면서 느끼는 감정들을 담아 내었습니다.

두 곳 모두 에어비앤비를 이용한 장면들을 스틸 사진 형태로 연출하며,
소중한 기억들을 프레임으로 담으려 했던 점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진짜 ‘글로벌 브랜드’는, 진짜 ‘로컬’을 안다

오늘날 브랜드가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선
모두에게 말 거는 콘텐츠가 아니라,
각자에게 이야기하는 콘텐츠가 필요합니다.

로컬 스토리텔링은 단지 ‘브랜딩을 예쁘게 하는 기법’이 아니라
브랜드가 새로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입니다.

성공적인 글로벌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면,
덕다이버와 함께 현지의 이야기를 설계하는 콘텐츠 전략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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