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여름 각자의 모습_#2

여름, 더 가까워진 우리

개인적인 경험을 팀원들과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계절이 바뀌고,
우리는 다시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번엔 조금 더 익숙한 얼굴들,
조금 더 가까워진 관계 속에서
조금 더 자연스럽게 웃을 수 있었다.



회사 밖에서의 시간은
오히려 우리를 더 팀답게 만들어준다.
회의실 안에서 다 못 나눈 이야기,
화면 너머로는 전해지지 않던 표정과 에너지.
그걸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순간이
이번 워크숍의 진짜 목적이었는지도 모른다.




놀고 쉬는 사이,
우리는 조금 더 덕다이버를 닮아갔다.
치열함만으로는 오래 버티기 어렵다는 걸 알기에,
이런 쉼이 더 중요해진다.

다시 각자의 자리로 돌아와도
이 여름의 기억은 오래 갈 것 같다.
다시 힘들어질 때,
잠깐 웃고 떠올릴 수 있는 그런 기억.



두 번째 해외 워크숍은 그래서 의미 있었다.
우리라는 이름 아래,
각자의 다름이 더 자연스럽게 섞였던 시간.
그리고 그 안에서 우리는
더 좋은 동료가 되어가고 있었다.



복귀후 다들 생기 있는 모습 속에서
이번 여름도 무사히 지나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고맙습니다. 모두들



Editor | 한승우 Han seung woo